▲ 플레이오프 3연승에 도전하는 브라이슨 디섐보<사진=PGA투어>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1000만달러의 특급보너스가 걸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OP) 3연승에 도전한다.

디섐보는 PO에 출전한 ‘톱플레이어’를 모두 따돌리고 1,2차전 연승을 거뒀다. 2008년 비제이 싱(피지) 이후 두 번째다.

그의 우승이 더욱 화제가 되는 건 모든 클럽을 똑같은 길이와 무게를 맞춰 사용해서다. 상식을 깬 기행이다. 그러나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그는 나름의 과학으로 맞서고 있는 셈이다.

PO 1,2차전 우승으로 자신의 이론을 증명한 디섐보가 70명만이 출전하는 3차전 BMW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한다.

3차전은 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아 인근의 애러니민크 골프클럽(파70)에서 개막한다.

디섐보는 현지시간 11시 41분 10번홀에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4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1,2라운드 동반라운드를 펼친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디섐보 앞 조에서 리키 파울러,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와 플레이한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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