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수이샹(19.SUI XIANG)은 중국여자골프 ‘차세대 스타’를 예약한 기대주다.

수이샹이 국내팬들에게 소개된 건 중국에서 열린 아이아나항공 오픈에서다.

175cm의 큰 키와 예쁜 외모 덕에 아마추어 시절부터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끈 수이샹은 지난달 12일 제주도에서 막을 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해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수이샹의 주무기는 드라이버 샷이다. KLPGA투어 기준으로 중위권으로 장타를 구사하진 못하지만 페어웨이 안착률은 ‘톱5’이내에 든다.

테이크어웨이 때 중심축인 머리가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중심축이 이동함으로써 미스가 있을 것 같지만 다운스윙 땐 좋은 리듬을 앞세워 잘 잡고 때린다.

그는 지난달 초 말레이시아의 '글렌마리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18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이하 IQT)에서 3언더파 285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1위를 달리던 그는 최종일 우승을 놓치고 2위를 차지했지만 2019 KLPGA 드림투어 시드와 오는 11월 열리는 정규투어 시드선발전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시간에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 수이샹의 드라이버 샷을 감상해 보자.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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