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리디아 고<사진제공=YG스포츠>

[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출사표를 던졌다.

다음 달 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제19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무대다.

리디아 고가 국내에서 열리는 LPGA투어에 출전한 적은 있지만 KLPGA투어에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2013년 12월 대만에서 열린 KLPGA 스윙잉스커츠에서 우승 경험이 있다.

리디아 고는 “한국에서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자주 인사드릴 기회가 적어 늘 아쉬웠는데 이렇게 오랜 전통과 권위 있는 메이저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한국, 미국, 일본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는 올해 LPGA투어 강력한 신인와 후보 고진영(23)과 JLPGA투어 통산 6승의 김하늘(30) 등 해외파 선수들이 참가한다.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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