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 대회 연속 우승 기회를 살린 브라이언 디샘보<Getty Image_Gregory Shamus>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브라이슨 디샘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2연승 기회를 잡았다.

디샘보는 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PC보스턴(파71)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대회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한꺼번에 8타를 줄여 단숨에 1타차 공동 2위(12언더파 201타)로 도약했다.

PO 1차전 노던특러스트에서 우승하고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디샘보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게 됐다.

이날 6타를 줄인 아브라함 앤서(멕시코)가 13언더파 200타 ‘깜짝 선두’로 나섰고 타이렐 해튼(잉글랜드)이 공동 2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카메론 스미스(호주)가 11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날 5타를 줄이고 9언더파 공동 8위로 올라섰다. 매킬로이는 2016년 이 대회 우승 경험이 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도 3타를 더 줄여 7언더파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김시우(23) 또한 공동 16위에서 최종일 대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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