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1오버파 공동 57위 출발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안병훈(27)의 기분 좋은 출발이다.

안병훈은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PC보스턴(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6언더파 65타를 쳐 단독선두로 나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는 4타 뒤진 공동 16위다. 페덱스컵 랭킹 상승에 딱 좋은 위치다.

안병훈은 이날 평균 312야드의 티샷을 때려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64.29%에 그쳤지만 그린적중률 77.78%로 아이언 샷이 좋았다.

김시우(23)가 1언더파 70타 공동 33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김민휘(26)는 1오버파 72타 공동 57위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그린적중률 50%로 PO 1차전에서 날선 아이언 샷을 보여주지 못해 버디 3개를 보기 4개로 까먹고 1오버파로 출발했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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