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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하이원리조트 1R 7언더파 단독선두
최웅선 기자 | 승인 2018.08.23 17:40
▲ 단독선두에 자리잡은 김지영<KLPGA제공>

[정선=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드라이버만 고집하지 않고 아이언과 유틸리티 등 다양한 클럽으로 티샷을 했다”

김지영(22)의 작전이 적중했다. 그는 23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마운틴-밸리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골라냈다.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다.

다양한 클럽을 사용해 티샷한 이유는 해발 1000미터에 위치한 까닭에 종잡을 수 없는 바람 때문이다. 그래서 유틸리티와 아이언 등 상황에 맞는 클럽으로 페어웨이를 공략했다. 그는 “티샷이 좌우로 빠지지 않고 페어웨이를 지키면서 두 번째 샷을 짧은 거리에서 칠 수 있었고 퍼트도 잘 떨어졌다”고 말했다.

장타자들은 드라이버로 티샷을 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멀리 보내 놓고 짧은 클럽으로 핀을 직접 공략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김지영은 이날 드라이버를 고집하지 않았다. 올해 페어웨이 안착률은 71.65%로 이 부문 64위로 좋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바람 때문이다.

김지영은 “어제 연습라운드를 하면서 태풍이 왔을 때 강한 바람을 생각하면서 샷을 연습했다”며 “이번 코스를 페어웨이가 좁아 멀리 쳐봤자 불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에서도 안정하게 경기를 풀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은 지난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 첫날 무결점 플레이로 리더보드 맨 꼭대기를 차지하면서 2승 고지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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