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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쇼’ 김태훈, 생애 최저타 치고 역전우승…통산 3승 달성
최웅선 기자 | 승인 2018.08.19 15:31
▲ 2년9개월만에 통산 3승을 달성한 김태훈<KPGA제공>

[양산=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김태훈(33)이 화려한 ‘버디 쇼’를 펼치고 뒤집기에 성공했다.

김태훈은 19일 경남 양산의 통도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 남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총상금 5억원) 나흘째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골라냈다.

자신의 생애 최저타인 9언더파 63타를 친 김태훈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고 변진재(12언더파 276타)를 1타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했다.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19위로 출발한 김태훈은 1번홀부터 5번홀까지 5홀 연속 버디를 몰아치고 단숨에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김태훈은 “상반기에도 샷감은 좋았는데 성적이 나지 않아 스스로에게 화가 많이 났다”며 “휴식기에 스스로를 다스리다 보니 오늘 같은 좋은 스코어가 나왔다”고 말했다.

5번홀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김태훈은 10번홀(파4), 12번홀(파4) 버디로 공동선두에 합류한 뒤 14번홀(파4), 15번홀(파4) 연속버디를 보태 단독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그는 “‘치면 핀에 붙고 퍼팅하면 들어갔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것 같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태훈은 지난해 결혼 후 첫 승이자 지난 2015년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 이후 2년 9개월 만에 통산 3승이다.

생애 첫 승을 노리며 공동선두로 출발한 변진재는 12번홀까지 3타를 줄이며 선전을 펼쳤지만 이후 번번이 퍼팅이 홀을 외면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역시 공동선두로 출발한 호주교포 이준석은 2타를 잃고 7언더파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3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던 이형준은 3타를 줄이고 11언더파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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