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4홀 보기없는 경기를 펼치고 공동 2위에 자리한 양희영<와이드스포츠DB>

[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양희영(29)이 힘을 냈다.

양희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브릭야드크로싱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인디위민인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고 19언더파 197타 공동 2위에 올라섰다.

21언더파 195타를 적어내고 선두를 지킨 리세트 살라스(미국)와 2타차다.

이날 2라운드 잔여 8개 홀을 치른 양희영은 2타를 더 줄인 뒤 이어진 3라운드에서도 버디만 7개를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박성현(25)도 더블보기 1개를 허용했지만 버디 8개를 골라내 6타를 줄여 공동 2위에 합류했다.

디펜딩 챔피언 렉시 톰슨(미국)이 4위(16언더파 200타)에서 타이틀방어에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다.

고진영(23)이 공동 5위(15언더파 201타), 이미향(25)이 공동11위(12언더파 204타)로 3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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