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최웅선/윤영덕 기자]권성렬(32)이 지난 5월 SK텔레콤오픈 생애 첫 승에 이어 시즌 2승째를 정조준했다.

권성렬은 6일 경남 양산의 통도 파인이스트컨트리클럽 남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총상금 5억원)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8언더파 64타쳐 단독선두로 나섰다.

권성렬은 “출발할 때 비가 많이 내려 마음을 비우면서 경기에 임했는데 오늘 효과가 있었다”며 “8언더파는 개인 최소타 기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하반기 첫 대회인데 굉장히 만족한 경기였다”며 흐뭇해 했다.

권성열의 스윙 영상은 대회 1라운드 파4 6번홀에서 촬영했다. 권성열의 깔끔한 드라이버 샷을 감상해 보자.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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