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골프국가대표 선수단<KG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골프국가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람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참가를 위해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골프국가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골프종목(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 석권을 목표로 삼았다.

한국은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석권하며 금메달 4개를 따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금1, 은3개에 그쳤다.

대한골프협회(KGA)와 골프국가대표선수단은 금메달 ‘싹쓸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대회 코스를 두 차례 방문해 선발전을 병행한 코스 분석을 했고 코스에 맞는 개별화된 프로그램을 선수들에게 적용했다.

또 코스 전장이 길지 않아 쇼트 아이언 위주로 연습했다. 그린 주변 질긴 잔디를 대비해 버뮤다 잔디로 조성된 골프장에서 적응훈련을 마쳤다.

하지만 최근 중국, 일본, 태국, 대만의 전력이 급상승하면서 금메달 석권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세계 아마추어 골프랭킹을 보면 중국 국적의 아마 선수 3명이 100위 안에 포진해 있으며, 대만팀 또한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출전 경험이 있는 유천안이 35위에 올라있는 등 한국팀이 열세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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