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3승째를 거둔 저스틴 토마스<와이드스포츠DB>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김시우(23)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6일(한국시간) 미국 와하이오주 매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 남코스(파70.740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10위에 올랐다. 시즌 다섯 번째 톱10이다.

우승은 최종일 1타를 줄여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2위(11언더파) 스탠리 카일(미국)을 4타차로 따돌리고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토마스는 지난해 10월 더CJ컵과 지난 2월 혼다클래식에 이어 시즌 3승째로 통산 9승째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이날 6타를 줄이고 10언더파를 기록 토비욘 올레센과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2타를 잃고 8언더파 공동 6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2개와 보기 5개로 3타를 잃고 이븐파 공동 31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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