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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홀,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승
최웅선 기자 | 승인 2018.08.06 03:05
▲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한 조지아 홀<사진=LPGA투어>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조지아 홀(잉글랜드)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조지아 홀은 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앤스의 로열 리덤 세인트 앤스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17홀까지 우승자를 점칠 수 없는 박빙의 승부였다.

이날 1타차 단독 2위로 출발한 홀은 전반 9홀에서 버디 3개를 수확해 역시 3타를 줄이며 살얼음판 선두 포나농 팻럼(태국)을 추격했다.

긴 추격 끝에 홀이 13번홀(파4)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선두에 합류했다. 하지만 14번홀(파4) 티샷과 두 번째 샷을 연달아 실수해 벙커에 빠졌다.

타수를 잃을 수 있는 위기의 순간에 홀은 환상적인 벙커샷을 선보이며 핀 1미터 지점에 공을 붙였고 파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위기를 막아낸 홀이 신바람을 내기 시작했다. 홀과 팻럼이 나란히 15번홀(파5) 버디로 중심을 잡는 듯 했지만 홀이 16번홀(파4) 버디로 추월에 성공했다.

승리의 여신은 17번홀(파4)에서 홀의 손을 들어줬다. 홀이 파를 지킨 반면 팻럼이 더블보기를 토해내며 단숨에 3타차로 간격이 벌여져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홀이 마지막 홀 보기를 범했지만 우승과 무관했다.

올 시즌 LPGA투어에 데뷔한 홀은 15경기 만에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잉글랜드 선수가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건 2004년 카렌 스터플스 이후 14년 만이다.

역전우승에 도전했던 유소연(28)은 3번홀(파4) 트리플 보기와 4번홀(파4) 보기로 4타를 잃고 일찌감치 우승경쟁에서 밀렸다.

하지만 이후 남은 홀에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세영(25) 이날 6타를 줄이고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마이코 히가(일본)과 함께 9언더파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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