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루키’ 최예림(19)은 KLPGA투어에서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주목할 선수 중 한 명이다.

골프를 좋아하는 할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한 최예림은 농구선수 출신인 부모님의 뛰어난 운동신경을 물려받아 2014년 국가 상비군에 발탁되기도 했다.

작년 5월 KLPGA 점프투어 우승으로 정회원이 된 최예림은 그해 드림투어에서 2승을 거두는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정규투어 시드선발전 6위로 올해 KLPGA투어에 첫 발을 디딘 최예림은 현재 2부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최예림은 뒷심이 좋은 선수다. 점프투어 5차전 우승 때도 연장승부에서 승리했고 드림투어 11차전 우승 때는 연장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상대를 제압했다.

최예림의 스윙 장점은 튼튼한 기본기다. 또 다운스윙 때 골반을 이용해 클럽을 다운스윙궤도로 진입시켜 릴리스구간에서 코킹을 풀어주면서 임팩트 한다.

이번 시간에는 초당 480프레임으로 촬영된 최예림의 슬로모션 드라이버 스윙을 감상해 보자.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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