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인주연(21)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간판 ‘장타자’ 중 한 명이다.

올해 상반기 시즌 16개 대회에 참가해 티샷 평균 255.50야드를 때렸다. 장타자라는 수식어가 붙기엔 조금 모자란 느낌이다.

그러나 드라이버 비거리 측정 홀에서 우드 티샷 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또 올해 새로운 코치와 호흡을 맞추면서 스윙을 교정하고 있어 풀 스윙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인주연의 장타비결 중 하나는 스윙 중 양팔의 움직임이다. 왼팔은 백스윙부터 다운스윙까지 곧게 펴진 상태를 유지하고 임팩트 때 공을 때리는 오른팔의 지렛대 역할을 충실히 해 장탁를 낸다.

오른팔 또한 백스윙부터 다운스윙까지 겨드랑이를 바짝 붙여 임팩트 때 힘을 극대화 시킨다.

국가대표 출신인 인주연은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프로데뷔 첫 승을 거뒀다.

이번 시간에는 초당 480프레임으로 촬영한 인주연의 드라이버 스윙을 감상해 보자.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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