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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우승 놓쳤지만 전관왕 석권 시동
최웅선 기자 | 승인 2018.07.23 05:45
▲ 각종 개인타이틀 부문 선두로 올라선 최혜진<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슈퍼루키’ 최혜진(19)이 시즌 3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자신의 작은 목표는 달성했다. ‘보기 프리’ 경기다.

최혜진은 22일 끝난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3라운드 54홀 경기에서 17개의 버디를 골라냈다. 보기는 단 한 개도 없었다.

그는 “버디 찬스가 왔을 때 성공하면 버디지만 보기는 실수가 안 나와야 하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그래서 보기 없는 경기를 더 선호한다”며 “보기 없는 플레이 한 것으로 목표달성을 했기 때문에 만족한다”는 말로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을 훌훌 털어냈다.

아쉬움만 있는 건 아니다. 비록 준우승에 멈췄지만 상금순위, 대상포인트 신인상포인트, 평균타수, 그린적중률, 톱10피니시률 등 6개 개인타이틀부문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상금부문에서는 오지현에게 밀려 2위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3천100여만 원 앞선 1위(5억7731만8820원)으로 올라섰다.

‘루키’가 신인왕과 함께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휩쓴 건 2014년 김효주 이후 없다. 최혜진이 김효주 이후 5년 만에 신인왕 및 개인타이틀 석권을 노리게 됐다.

최혜진은 올 시즌 초부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냈다. 시즌 초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원정을 다녔다.

또 KLPGA투어가 본격적으로 개막한 4월에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경기를 펼쳐 체력소비가 극심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E1 채리티오픈에서는 프로데뷔 처음으로 컷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다.

이후 한국여자오픈 톱10 진입과 이어진 한경 레이디스컵 우승으로 불안감을 시원하게 날렸고 아시아나항공 오픈 4위, 이번 대회 준우승까지 고공행진이다.

따라서 이번 대회를 끝으로 2주간의 달콤한 휴식에 들어간 최혜진이 다음달 10일 제주에서 개막하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부터는 최혜진의 독주가 예상되고 있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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