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배선우(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골라내 9언더파 63타를 쳐 ‘코스레코드’ 작성과 함께 단독선두로 나섰다.

배선우는 2016년 E1 채리티오픈과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 2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배선우의 스윙특징은 다운스윙에 있다. 백스윙 톱에서 다운스윙으로 이어지는 전환동작에서 왼쪽 골반을 강하게 회전하면서 양손의 지나가는 길을 터 준다.

그리고 릴리스지점까지 코킹을 유지한 채 왼쪽 무릎을 펴 주면서 강한 임팩트를 한다.

이러한 스윙의 단점은 조금만 타이밍을 놓쳐도 공의 방향성을 담보할 수 없지만 배선우는 견고한 하체가 버텨주기 때문에 가능하다. 배선우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77.95%로 매우 높다.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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