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만에 디오픈에 출전하는 타이거 우즈<와이드스포츠DB>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대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2015년 이후 3년 만에 출전한다. 우즈의 목표는 우승이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간) 오후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카누스티 골프링크스(파71.7402야드)에서 개막하는 1, 2라운드에서 러셀 녹스(스코틀랜드), 마츠야마 히데키(일본)와 동반라운드를 펼친다.

카누스티 골프링크스코스에서 열리는 디오픈에서 오즈는 1999년, 2007년 두 차례 출전해 7위와 12위에 그쳤다.

우즈가 이번 디오픈에 출전하면서 ‘유틸리티’를 새로 장만했다. 로프트가 17도로 2번 아이언에 해당한다. 캐리는 약 245~250야드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누스티의 페어웨이가 너무 딱딱하기 때문으로 해석되는데 우즈의 우승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퍼터는 퀴큰론즈에서 사용했던 말렛 퍼터다.

우즈는 “링크스는 일반 코스와 다르다”며 “갈수록 느낌이 좋아지고 있어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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