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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고석완, 데뷔 8경기 만에 코리안투어 첫 승
최웅선 기자 | 승인 2018.07.08 16:17
▲ 연장승부 끝에 생애 첫 승을 차지한 고석완<K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4라운드 72홀로는 생애 첫 우승자를 가리기엔 부족했다.

8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코스(파71.712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 얘기다.

이날 캐나다교포 ‘루키’ 고석완(24)은 데뷔 8년차 ‘무명’ 이한구(28)에 3타 뒤진 2위로 출발했다.

그러나 긴장 때문인지 첫 홀(1번 파4)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키고도 두 번째 샷을 실수하며 보기로 삐걱거렸다.

흔들림은 여기까지였다. 2번홀(파4) 버디로 잃은 타수를 만회했다. 선두 또한 1타를 잃어 격차는 2타차로 줄었다.

그러나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파를 지키며 기다렸다. 선두 이한구가 5번홀(파3) 티샷을 실수하며 또 다시 보기를 토해내 1타차로 좁혀졌다.

고석완의 샷에 발동이 걸렸다. 6번홀(파4) 버디로 공동선두에 합류한 고석완은 여세를 몰아 7번홀(파4) 버디까지 보태 단숨에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다.

잠시 뿐이었다. 이한구가 9번홀(파5) 버디로 공동선두가 됐다. 팽팽한 긴장은 바람소리마저 크게 들렸다.

이한구가 11번홀(파5) 보기로 잠시 흔들렸지만 12번홀(파4) 버디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남은 홀에서 승부를 내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첫 홀 티샷이 왼쪽을 감겨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두 번째 샷을 핀 왼쪽에 붙여 극적인 버디를 잡아내고 코리안투어 데뷔 8경기 만에 생애 첫 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 시즌 ‘루키’의 첫 번째 우승이다.

데뷔 8년 만에 우승을 노리던 이한구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지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또 약속의 땅 전라도에서 통산 4승을 노리던 김우현은 이날 3타를 줄이며 추격에 나섰지만 연장승부로 가기엔 1타가 모자랐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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