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이다연(21)의 별명은 ‘리틀 걸리버’다. 작은 체구에도 KLPGA투어 비거리부문 4위다.

지난 10일 끝난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출전선수 123명 중 3라운드 평균 263야드를 때려 드라이버 샷을 가장 멀리 쳤다. 자신의 시즌 평균 비거리와 비슷한 수치다.

하지만 엘리시안제주 컨트리클럽이 드라이버를 잡을 수 없는 홀이 많아 우드 티샷을 많이 한 점을 가만하면 여자선수로서 엄청난 비거리를 낸 것은 틀림없다.

이번 시간에는 이다연의 에쓰오일 챔피언십 최종일 3라운드 2번홀 드라이버 샷을 감상해 보자.

이다연은 KLPGA투어 통산 2승을 거둔 선수로 지난달 E1 채리티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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