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트로피 들고 포즈 취한 성유진<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여고생’ 아마추어 성유진(18. 형석고)이 ‘KLPGA 2018 제1차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9차전(총상금 3천만원)’에서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성유진은 23일과 24일 양일간 충북 청주의 그랜드 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72.6065야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했다.

1언더파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성유진은 이날 버디 5개를 골라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3타를 줄이고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홍지수(19)를 1타차로 제압하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성유진은 “고향인 청주에서 첫 승을 기록하게 돼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 프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우승소감을 밝혔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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