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KLPGA투어 5년차 김소이(24)가 생애 첫 승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프로데뷔 최고성적을 내고 올 시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김소이는 13일 끝난 KLPGA투어 NH투자증권 챔피언십에서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수확하고 인주연(21)과 9언더파 207타 동타를 만드는 뒷심을 발휘했다.

우승은 놓쳤지만 올해 8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 번만 컷 탈락했을 뿐 모두 본선에 진출했다. 상금랭킹도 12위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김소이는 기록 부문에서 티샷부문이 중위권이지만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적중률을 비롯해 모두 상위권에 올라 있다. 특히 이번 대회 그린적중률 77.78%라는 빼어난 아이언 샷을 뽐냈다. 이번 시간에는 김소이의 아이언 샷을 감상해 보자.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