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한진선(21)은 올해 KLPGA투어의 강력한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이다. ‘특급루키’ 최혜진(19)에 이어 2위다.

중학교 1학년 2학기 때 처음 골프를 시작한 탓에 주니어시절 태극마크를 달지는 못했다. 또 12월생이라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서야 KLPGA 준회원 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었다. 늦게 시작한 골프지만 2016년 준회원 테스트 1위로 통과했고 점프투어 2차전과 7차전에서 우승했다.

또 그해 KLPGA 시드선발전에서 62번 시드를 받아 조건부로 정규투어에 출전했다. 그리고 첫 출전한 드림투어(2부 투어) 2차전에서 우승하고 올해 풀시드를 손에 쥘 만큼 빛의 속도로 성장을 하고 있다.

빠른 성장의 발판은 스윙의 기술적 완성도다. 여자선수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군더더기 없는 스윙을 자랑한다. 이번 시간에는 한진선에 정교한 아이언 샷을 감상해 보자.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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