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이정은6(22)는 바쁘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대회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이정은이 올해 미국LPGA투어에 자주 출전하는 이유는 다양한 환경을 경험하고 싶어서다. 또 실력이 뒷받침되는 만큼 우승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한국을 오가는 빡빡한 일정은 체력이 관건이다.

이정은은 “걱정이 많았는데 잠을 워낙 잘 자 체력에 문제가 없다”며 “미국 코스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KLPGA투어와 별반 차이가 없다. 단지 한국과 잔디가 다른 것 뿐”이라고 한다. 자신감이 배어 있는 목소리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정은은 지난 동계훈련에서 스윙을 더욱 견고하게 다듬었다. 올 시즌 출전한 2개 대회에서 평균 69.8타로 이 부문 5위다.

이번 시간에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선보인 이정은의 강력하고 더 정교해진 드라이버 티샷을 감상해 보자.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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