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HOME Golf NEWS
[골프]김시우, 우승의 조건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여라’RBC 헤리티지 ‘무빙데이’ 선두와 1타차 공동 2위
임성윤 기자 | 승인 2018.04.15 10:25
▲ 김시우<와이드스포츠DB>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김시우(23)가 ‘코리안 브라더스’의 우승 가뭄에 단비를 뿌릴 준비를 마쳤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골프클럽(파71.709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670만달러)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선두와 1타차 공동 2위를 유지했다. 3라운드 선두는 이안 폴터(잉글랜드)다.

김시우와 함께 3라운드를 공동 2위로 출발한 폴터는 이날 버디 4개를 솎아내 1위로 올라섰다.

폴터는 이달 초 열린 휴스턴 오픈에서 보 호슬러(미국)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012년 11월 HSBC 챔피언시 이후 5년 5개월 만에 PGA투어 통산 3승을 달성하는 등 상승세다.

올 시즌 우승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김시우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WGC 델 매치플레이에서 9위에 오른 김시우는 ‘명인열전’ 마스터스에서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폴터는 44위였다.

김시우가 모처럼의 우승 기회를 잡기 위해선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여야 한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평균 287.8야드의 티샷을 날렸다. 하지만 페어웨이 안착률은 59.52%다. 폴터는 3라운드 평균 288야드, 61.90%다.

그린적중률도 3라운드까지 평균 70.37%로 폴터(64.81%)보다 높다. 결정적으로 스코어를 줄이는 퍼팅 수에서는 김시우가 홀당 1.921개, 폴터가 1.658개다.

퍼터는 감각이라 단 순간에 끌어올릴 수 없다. 하지만 페어웨이 안착률은 티샷에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높일 수 있다. 티샷이 페어웨이에 떨어지면 그만큼 그린에 공을 올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자연스레 타수를 줄일 수 있는 기회 또한 많아진다. 김시우가 샷감을 끌어올리고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을 달성할지 기대해 보자.

안병훈(27)도 ‘무빙데이’에서 뒷심을 발휘했다. 우승경쟁에 나서기엔 늦은 감이 있지만 이날 5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12위로 올라섰다. 지난 2월 혼다클래식 공동 5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톱10에 진입할 기회다.

김민휘(26)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6언더파 공동 20위, 최경주(48)는 1타를 잃고 2언더파 공동 53위로 물러났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성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