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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PGA투어의 가치 높이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임성윤 기자 | 승인 2018.04.10 10:57
▲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이드스포츠DB>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역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였다.

우즈는 3년 만에 ‘명인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해 4라운드를 소화했다. 힘겨운 시간을 보낸 터라 마스터스 우승과는 무관해 보였지만 PGA투어와 도박사들은 개막을 앞두고 우즈의 우승을 점치기도 했다. 우즈 효과의 기대감이다.

PGA투어는 우즈의 출전여부에 따라 TV시청률과 갤러리가 요동친다. 이번 마스터스도 그랬다. 시청률은 급등했고 갤러리는 코스를 꽉 메웠다. 우즈가 출전하지 않았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다. 그래서 우즈의 출전은 투어의 가치를 높여 ‘명품’ 대회로 만든다.

마스터스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지는 못했지만 대회를 거듭할수록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높이고 있다. 올해 6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의 컷 탈락이 있었지만 발스파 챔피언십 준우승과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려 우승 기대감을 확실히 키웠다.

또 작년 7월 남자골프 세계랭킹 1000위 밖으로 밀렸던 우즈는 불과 몇 개 대회 만에 88위까지 끌어올렸다.

우즈는 마스터스가 끝난 뒤 “당분간 푹 쉬겠다”고 했다. 따라서 우즈가 출전할 다음 대회의 기대감이 크다. 가장 확실한 건 다음달 6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제5의 메이저대회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2001년과 2013년 두 번 정상에 올랐고 2000년 준우승도 한 차례 있다.

마스터스 이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우즈에게 자신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딱 맞는 대회다. 하지만 아무리 우즈라도 경기감이 없으면 쇼트게임과 퍼트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샷감을 조율할 필요하다.

따라서 4월 마지막 대회인 쮜리히 클래식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앞 주에 개막하는 웰스파고 챔피언십에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우즈는 2003년 신설된 웰스파고 챔피언십에 단 한 번도 출전한 적이 없다.

따라서 우즈가 웰스파고 챔피언십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면 ‘B’급 대회에서 특급대회(?)로 격상하게 된다. 마흔을 훌쩍 넘은 우즈가 영원히 ‘골프황제’로 불리는 이유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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