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안송이(28)는 2009년 11월 열린 정규투어 시드선발전 5위로 KLPGA투어에 합류해 올해로 9년차다.

데뷔 첫 해 성적부진으로 시드선발전에 다시 가야했지만 수석으로 통과하며 아픔을 딛고 급성장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지금까지 생애 첫 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몇 번의 우승기회가 있었지만 우승문턱을 넘기엔 매번 1타가 모자랐다. 그러나 실력만큼은 인정받아 언제나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안송이의 장기는 드라이버 샷이다. 지난해 티샷 평균 255.26야드를 보내 7위에 올랐다. 큰 체구는 아니지만 장타를 구사하는 이유는 스윙의 완성도가 높아서다. 스윙의 기본기를 잘 지키고 있는 것.

이번 시간에는 안송이의 드라이버 티샷을 감상하면서 생애 첫 우승을 기원해 보자.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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