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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우승문턱에서 또 무너지고 ‘성장통’ 겪는 슈방카 샤르마
최웅선 기자 | 승인 2018.03.11 19:01
▲ 자료사진=슈방카 샤르마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인도의 ‘샛별’ 슈방카 샤르마(22)가 우승 문턱에서 또 한 번 좌절했다.

아시안투어에서 2017-2018시즌 유러피언투어로 무대를 옮긴 샤르마는 작년 12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끝난 조버그 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하고 여세를 몰아 지난달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째를 수확하고 ‘돌풍’을 일으켰다.

유러피언투어 2승에 힘입은 샤르마는 지난주 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선두를 달렸다. PGA투어 첫 무대에서 돌풍을 이어간 샤르마는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자신을 각인시켰다. 하지만 최종일 심리적 압박을 이기지 못했지만 4월 개막하는 ‘명인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 초청장을 받았다.

인도로 돌아온 샤르마는 뉴델리의 DLF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히어로 인디안오픈(총상금 175만달러)에 출전했다.

첫날 부진했던 샤르마는 2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를 치고 단독선두로 나섰고 3라운드 공동선두로 시즌 3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샤르마는 11일 열린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4개를 수확했지만 더블보기 3개와 보기 3개를 쏟아내고 속절없이 주저앉은 것.

샤르마가 갑작스레 흔들리는 이유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일찌감치 시즌 2승을 거둔 샤르마는 이번 대회 최종일 선두로 출발하며 대기록 달성에 압박을 받았다. 유러피언투어에서 신인으로 누구도 이루지 못한 시즌 3승 달성이다.

또 지난주 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는 생애 첫 출전한 PGA투어 대회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라는 ‘돌풍’을 감당하기엔 벅찼다.

하지만 샤르마가 앞으로 세계 골프계를 휘어잡을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기엔 모자람이 없을 것 같다.

올 시즌 샤르마가 유러피언투어 사상 첫 ‘루키’ 3승을 달성하고 내년 PGA투어로 진출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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