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동남아 5개국에서 모인 신데렐라 프로그램 참가자들<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동남아 5개국(중국,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필리핀)과 미국 등 총 6개국 유망주를 키운다.

KLPGA는 6개국에서 12명의 선수를 선발해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파라다이스시티 프리젠트 신데렐라 스토리 of KLPGA’를 진행한다.

세계 넘버1 투어를 행해 동남아시아를 집중 공략하고 있는 KLPGA는 ‘IQT(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참가자와 추천선수를 중심으로 외국인 참가자를 선발했다.

참가 선수는 합숙과 동시에 페어웨이 안착, 퍼트, 트러블샷 대결,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등 다양한 방식의 서바이벌 미션으로 대결을 펼치며,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최종 2명에게는 2018시즌 KLPGA투어 10개 대회(상반기 5회, 하반기 5회)의 출전 기회를 준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12명은 KLPGA 사무국을 견학하고, KLPGA투어의 역사와 정보, 2018시즌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골프여제 박인비가 선수들을 응원하는 영상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KLPGA는 “촬영은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방송은 2월 말부터 60분 분량으로 총 10회 방영될 예정이다. 방송이 확정된 국가는 대만,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중국,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등 총 7개국(8개 채널)이며, 이 외 3개국에서 방송 여부에 관해 추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확정된다면 동남아시아 10개국에서 ‘신데렐라 스토리 of KLPGA’가 방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