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올해 KPGA 코리안투어는 신기록이 쏟아진 숨 가쁜 한해였다.

KPGA 코리안투어 3년차 이승택(22)이 지난 9월 티업·지스윙 메가오픈 최종일 4라운드에서 18홀 역대 최소타인 12언더파 62타를 쳤다.

호쾌한 드라이버 샷과 핀에 꽂히는 송곳 아이언 샷에 퍼트까지 갖춘 완벽한 퍼포먼스였다.

이승택은 올 시즌 성적도 좋았다. 매 대회마다 꾸준한 성적을 내며 제네시스 포인트 4위를 기록했고 상금랭킹에서도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년 꾸준히 상승하는 성적엔 든든한 드라이버 샷이 뒷받침됐다. 이번 시간에는 이승택의 드라이버 샷을 감상해 보자.

이승택은 어드레스 때 오른쪽 골반을 목표방향으로 깊숙이 넣은 모습이다. 백스윙 때 골반이 빠지는 스웨이를 방지하고 완벽한 상체꼬임으로 다운스윙 때 가속도를 높여 장타를 치기 위해서다.

어드레스의 골반 모습은 백스윙 때 골반이 빠지는 아마추어 골퍼가 따라하면 스윙에 단점을 보안할 수 있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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