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는 선수들<사진=KLPGA>

[와이드스포츠=윤영덕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7’이 열리는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대회에 참가하는 KLPGA투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및 스포츠 윤리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심폐 소생술의 중요성과 방법을 설명하고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하나는 “큰아버지가 심장이 안 좋으신 상태라 오늘 심폐소생술 교육이 더욱 와 닿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기도중 동료선수와 캐디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더리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KLPGA는 투명한 경기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KLPGA 클린센터’를 운영하는 등 스포츠 부정행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인식을 개선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스포츠 윤리 교육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프로스포츠협회에서 전략적으로 스포츠 윤리 강사를 육성∙선발했고, 골프 선수 출신인 임효성 한국체대 선임연구원이 강의를 진행하여 맞춤 교육을 시행할 수 있었다.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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