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최혜진<사진=KLPGA>

[와이드스포츠=임성윤 기자]한국여자골프의 ‘흥행보증수표’가 된 최혜진(18)이 YG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YG스포츠는 22일 “최혜진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최혜진을 위해 YG차원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혜진은 지난 2012년 아마추어로 KLPGA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 우승과 함께 프로 전향한 김효주와 함께 YG스포츠에서 한 솥밥을 먹게 됐다.

최혜진은 아마추어 세계랭킹 2위이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22위로 지난 6월 용평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우승을 차지했다. 또 7월 US여자오픈 준우승과 지난주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2017시즌 KLPGA투어 2승을 차지했다.

24일 프로전향을 앞둔 최혜진은 28일 롯데와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31일 개막하는 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한화클래식에서 데뷔 전을 치른다.

또 오는 9월에는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