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주<와이드스포츠DB>

[와이드스포츠=임성윤 기자]최경주947)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윈덤챔피언십(총상금 580만달러)을 공동 28위로 마쳤다.

최경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마지막 날 경기에서 보기는 1개로 막아내고 버디 5개를 낚아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전날보다 22계단 순위를 상승시켜 28위로 정규시즌 최종전을 마무리했다.

우승은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차지했다.

스텐손은 전날 ‘무빙데이’에서 5타를 줄이고 단독선두에 오른 뒤 이날 경기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면서 턱밑까지 추격해온 올리 슈나이더젠스(미국)를 1타차 2위(21언더파)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스텐손은 2007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매치플레이를 시작으로 통산 6승째를 기록했다. 또 작년 브리티시오픈 이후 1년 만에 PGA투어 우승이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최종일 2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4위(17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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