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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부상에서 돌아 온 이정민 “늦었지만 열심히 해야죠”
최웅선 기자 | 승인 2017.08.11 15:48
▲ 이정민<사진=최웅선 기자>

[와이드스포츠(제주)=최웅선 기자]올 시즌 KLPGA투어에서 뛰는 선수 중 통산 우승이 가장 많은 선수는 이정민(25)과 장하나(25)로 8승을 기록 중이다.

박성현이 올 시즌 LPGA투어로 무대를 옮기면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 중 한명이 이정민이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자 성적이 신통치 않다.

올 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해 본선에 진출한 것은 고작 3회뿐이다. 이유가 있다.

이정민은 올 시즌 개막전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를 위해 출전했다. 하지만 대회 개막 하루를 남기고 기권해야 했다.

11일 제주도의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 이정민을 만났다.

이정민은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연습라운드 도중 목과 어깨에 부상을 입어 대회에 뛸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개막전부터 기권한 이정민은 시즌 7번째 대회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야 시즌 첫 경기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컷 탈락했다.

이어진 두산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는 57위를 기록했다. 2010년 이 대회 챔프로서 수모였다. 그리고 이후 3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했다.

부상에서 회복되니 스윙이 문제였다. 이정민은 “바꾼 스윙으로 우승도 하고 성적도 좋았지만 왠지 나하고 맞지 않는 느낌이라 스윙을 바꿨는데 티샷이 ‘와이파이(중구난방으로 간다는 뜻)’였다”며 “스윙을 다시 원점으로 돌리다 보니 성적부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부상이라지만 KLPGA를 대표하는 정상급 선수로서 성적부진은 극심한 스트레스다. 이정민은 “성적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는 것”이라며 “회복해 가는 지금 현재 성적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줬다.

이어 “지금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고 샷감도 올라오고 있어 조만간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면서 “항상 걱정해주고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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