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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덕의 골프in]LPGA 복장규정 이후 안신애를 비꼬는 듯한 현지 언론
윤영덕 기자 | 승인 2017.07.20 05:24
▲ 안신애<사진제공=KLPGA>

[와이드스포츠=윤영덕 기자]안신애(27)의 ‘섹시패션’에 대한 관심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의 ‘복장규정’이 발표된 이후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LPGA투어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미니스커트 착용을 금지하는 ‘드레스 코드(복장규정)’을 이메일을 통해 전체회원들에게 전달했다.

US여자오픈이 끝나면서 발효된 드레스 코드 이후 안신애에 대한 일본 언론의 관심은 더욱 폭발적이다.

‘성진국(?)’답게 제목도 매우 자극적인 것들이 많다. ‘안신애, 요염한 G컵 가슴 살짝 드러낸’ 등 자극적인 제목은 제쳐두고 안신애의 복장이 LPGA투어의 복장규정에 위반된다고 지적한다.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에도 복장규정은 있다. 규정에는 ‘항상 여성골퍼다운 몸가짐에 유의해야 한다’고 적고 있다.

또 ‘클럽하우스에서는 운동복과 비옷을 입고 입장하지 못한다’는 세부 규정이 있지만 치마길이에 대한 세부 규칙은 없다.

그 외에도 시중에서 판매하는 골프웨어라면 모두 착용할 수 있다고 적고 있다.

하지만 일본 언론 중 일부 매체는 안신애의 복장을 LPGA투어의 복장규정과 비교하면서 미국투어였다면 벌금 1000달러를 내야 한다고 보도한다.

또 2번째 복장규정은 벌금을 두 배로 내야 한다는 비꼬는 듯한 자세다.

사실 J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한국선수 중 안신애만 짧은 치마를 입는 것이 아니다. 김하늘도 짧은 치마를 즐겨 입는다.

김하늘이 처음 일본 무대에 진출했을 때 ‘짧은 치마’에 대한 잡음이 많았다. 하지만 김하늘이 우승을 하고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쏙 들어 갔다. 우승 못하는 선수는 짧은 치마 입을 권리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안신애 또한 현지 언론에서 ‘실력보다는 섹시 몸매로 어필 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안신애가 분명 ‘섹시 어필’한 선수가 맞다. 하지만 몸으로 승부하는 선수는 아니다.

안신애는 2009년 KLPGA 신인왕을 차지했고 메이저대회인 KLPGA챔피언십을 포함 통산 3승을 거둔 실력파다.

안신애가 하루빨리 JLPGA투어에서 우승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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