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와이드스포츠=윤영덕 기자]박성현(24)이 또 한 번 우승경재에 뛰어 들었다.

박성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 633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쳤다.

공동 2위(6언더파) 유소연, 멜 리드(잉글랜드), 앨리 맥도널드(미국)에 2타 앞선 단독선두다.

박성현은 올 시즌 몇 번의 우승경쟁을 펼쳤지만 뒷심부족을 보이며 매 대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첫 날부터 절정의 샷감을 뽐내며 또 한 번 첫 승에 가능성을 만들었다.

유소연(26)도 이날 보기 없이 6타를 줄여 공동 2위에 올라 세계랭킹 1위 등극에 불씨를 살렸다.

이미림(26)과 이정은(29), 이미향(23)도 4언더파 공동 10위에 올라 좋은 출발을 했다.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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