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던 스피스<와이드스포츠DB>

[와이드스포츠=임성윤 기자]조던 스피스(미국)가 시즌 2승째를 향해 내달렸다.

스피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의 TPC 리버하이랜드(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레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680만달러) 대회 2라운드에서 더블보기와 보기를 1개씩 범했지만 버디 4개를 골라내 1언더파 69타를 쳤다.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스피스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1타차 단독선두를 유지해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이후 시즌 2승째이자 통산 10승 달성에 가능성을 이어갔다.

1번홀(파4)과 3번홀(파4) 징검다리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한 스피스는 5번홀(파3) 보기를 범했다. 전반 9홀에서 1타를 줄인 스피스는 12번홀(파4) 버디로 추격자들과 간격을 벌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13번홀(파5) 티샷이 미스가 나면서 더블보기를 토해내 공동선두로 내려앉았다. 16번홀(파4) 버디를 잡아낸 스피스는 단독선두로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트로이 메리트와 패드릭 리드(이상 미국)가 7언더파 공동 2위에서 스피스를 추격하고 있다.

‘코리안 브라더스’는 안병훈(26)이 2타를 잃고 전날 공동 36위에서 1언더파 공동 55위로 내려앉았다.

최경주(45)도 1타를 잃었지만 이븐파 공동 69위로 컷을 통과했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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