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와이드스포츠DB>

[와이드스포츠=임성윤 기자]김시우(22)가 US오픈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김시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에린힐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내셔널타이틀 US오픈(총상금 12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9언더파 단독 6위로 출발한 김시우는 이날 버디는 1개도 잡지 못하고 보기만 3개를 쏟아내 3타를 잃고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했다.

우승은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브룩스 코엡카(미국)이 차지했다. 사흘 내 선두권에 있던 코엡카는 강한 바람 속에서도 흔들이지 않고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내 이날 5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이날 6타를 줄여 브라이언 하먼(미국)과 함께 12언더파 공동 2위에 올라 US오픈 최고성적을 냈다.

3라운드까지 무난한 성적을 냈던 김민휘(25)도 최종일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쏟아내 공동 50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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