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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꽃양귀비와 양귀비꽃의 차이를 아시나요
최웅선 기자 | 승인 2017.05.30 13:25
▲ 우미인이 자결한 뒤 그의 무덤에 피었다는 꽃양귀비<사진=최웅선 기자>

[와이드스포츠=최웅선 기자]양귀비는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 아니다. 아편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는 법으로 재배가 금지됐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보는 양귀비는 ‘꽃양귀비’ 또는 ‘개양귀비‘라고 불리는 관상용이다. 양귀비는 5~6월에 핀다.

흔히 볼 수 있는 개양귀비는 ‘우미인초’라고도 한다. 옛날 중국 한나라 유방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초나라 항우의 연인이 우미인(우희)이다. 항우만을 사랑했던 가련한 여인 우미인.

그녀는 항우가 유방의 군대에 포위되자 자신 때문에 탈출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자결한다. 그 후 우미인의 무덤에서 핀 한 송이 꽃이 개양귀비다. 항우와 우미인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는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경국 ‘패왕별희’의 소재다.

▲ 꽃양귀비<사진=최웅선 기자>

양귀비는 당나라 현종의 여인이다. 양귀비의 이름은 ‘옥환(玉環)’ 귀비라는 뜻은 ‘황비(후궁)’의 순위를 나타내는 칭호다. 성이 양씨기 때문에 양귀비로 불렸다.

양귀비는 경국지색이라는 말을 탄생시킬 만큼 아름다운 여인이었다. 시대를 풍미했던 양귀비는 자결이라는 불행한 최후를 맞는다.

두 절세미인은 모두 자결했다. 하지만 나라를 망하게 한 양귀비는 아편의 재로가 되는 양귀비꽃에 이름을 남겼고 한결같이 항우만 사랑한 우미인은 아편이 없는 꽃양귀비에 이름을 남겼다.

▲ 꽃양귀비<사진=최웅선 기자>
▲ 꽃양귀비<사진=최웅선 기자>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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