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청 송해림<사진제공=대항핸드볼협회>

[와이드스포츠=임성윤 기자]서울시청이 2017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7전 전승을 거두고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서울시청은 21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리그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를 34-28로 제압했다. 2라운드 7경기 전승이다.

시즌 11승 3패(승점 22점)을 기록한 서울시청은 리그 2위로 올라섰다. 1위 SK슈가글라이더즈(승점 23저)와는 승점 1점차다.

경기 초반은 광주도시공사에 주도권을 빼앗기는 등 힘든 경기였다. 하지만 권한나와 강다혜의 공격 실마리가 풀리면서 광주도시공사를 매섭게 몰아붙였고 후반 들어 송지영과 최수민이 슛을 몰아넣으며 점수차를 벌려 여유 있게 광주도시공사를 제압했다.

컬러풀대구는 인천시청을 20-17로 꺾었다. 경기초반 양 팀은 수비에 치중하며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고 8차례나 동점을 주고받으며 컬러풀대구가 10-9, 1점차로 리드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전열을 정비한 컬러풀대구는 김아영의 연속 4골에 힘입어 인천시청을 상대로 3점차 승리를 거두고 6승 1무 7패, 승점 13점으로 여자부 리그 5위를 지켰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