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로호 전경<한국관광공사 제공>

[와이드스포츠=최웅선 기자]다크 투어리즘이란 여행의 한 종류다.

다크 투어리즘은 전쟁이나 재난 등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던 장소를 돌아보고 교훈을 얻는 여행을 일컫는다.

대부분 여행은 관광지 또는 축제 등 즐거운 장소로 떠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여행의 즐거움을 포기하면서까지 어두운 곳으로 찾아가는 이유가 있다. 불행했던 역사적 현장을 보고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한국의 대표적 다크 투어리즘은 DMZ다.

▲ 강원도 화천의 평화의 댐<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봄 여행주간(4.29~5.14일까지)을 맞아 자자체, 군과 함께 ‘DMZ 평화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DMZ 평화관광 상품도 다양하다. 매주 토요일 춘천역에서 출발해 화전의 칠성전망대, 평화의 댐, 파로호를 견학하는 당일코스와 매주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용산에서 ITX청춘열차를 타고 춘천역까지 간 뒤 투어버스로 화천과 양구의 박수근 미술과, 두타연, 을지전망대, 펀치볼 등을 견학하는 1박 2일 코스가 있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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