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늘<자료사진=르꼬끄 제공>

[와이드스포츠=최웅선 기자]김하늘929)이 ‘굿샷’을 날리고 시즌 첫 승을 향해 돌진했다.

김하늘은 21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토시의 카나오나호텔 골프클럽 후지코스(파72.6367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8차전 후지산 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000만엔)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7언더파를 적어낸 단독선두 호리 고토네(일본)에 1타 뒤진 공동 2위다.

지난달 개막전부터 2주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렸던 김하늘은 이어진 2개 대회에서 컷 탈락과 공동 13위로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주 끝난 스튜디오 엘리스 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를 하며 ‘샷감’이 올라오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1번홀(파4) 버디로 출발해 5번홀(파5) 버디를 추가해 전반 9홀에서 2타를 줄였다.

후반으로 넘어간 김하늘은 10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12번홀(파5), 14번홀(파4), 16번홀(파5) 징검다리 버디 행진을 벌이며 4타를 더 줄였다.

JLPGA투어 3년차인 김하늘은 이 대회는 올해 첫 출전이다.

이지희(37)가 3언더파 공동15위, 신지애(29), 안선주(30), 정재은(27), 강수연(41)이 선두에 5타 뒤진 2언더파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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