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무실을 줄여 만든 직통환승통로<사진제공=코레일>

[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용산역에서 KTX로 갈아타기가 한결 쉬워졌다.

코레일은 용산역 열차와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승강장 간 직통환승통로를 신설하고 10일 새벽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전철에서 내려 열차를 이용한 경우 멀리 돌아가야 했다. 또 KTX나 일반열차로 용산역에서 전철을 갈아탈 경우도 용산역 ‘맞이방‘을 지나 약 130미터를 이동해야하는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코레일은 역무실로 사용하던 공간을 줄여 열차와 전철을 바로 갈아탈 수 있게 직통환승통로를 만든 것.

코레일은 지난달 24일 서울역에서 ‘맞이방’을 거치지 않고 전철로 바로 환승할 수 있는 직통환승통로를 새로 개통해 보름 만에 이용객이 10만 명을 넘어섰다.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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