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미정<자료사진=와이드스포츠DB>

[와이드스포츠=최웅선 기자]전미정935)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2승을 향해 거침 없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전미정은 24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의 UMK컨트리클럽(파72.6484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악사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8000만엔)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뽐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동타를 이룬 와타나베 아야카(일본)와 판 얀호(죽국)과 공동 선두다.

올 시즌 두 번째 대회인 PRGR 레이디스컵에서 JLPGA투어 통산 25승째를 달성하며 통산 상금 10억엔을 돌파한 전미정인 첫 날 공동선두로 출발하며 시즌 2승과 함께 자신이 보유한 한국선수 최다승 기록 경신을 이어갈 토대를 만들었다.

올 시즌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루키’ 윤채영(30)도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 잡아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민영(25) 또한 3타를 줄여 3언더파 공동 11위로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감기로 인해 컨디션이 최악인 상태에서 이번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하늘(29)은 1오버파를 적어내 공동 59위에 배희경(25)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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