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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침몰 시키고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 3회 연속 우승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 통산 13회 우승
임성윤 기자 | 승인 2017.03.22 20:00
▲ 제16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꺾고 통산 13회째 우승을 차지한 한국 선수들<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와이드스포츠=임성윤 기자]한국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일본을 침몰시키고 제16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22일 경기도 수원의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 경기에서 숙적 일본을 30-20(11-15)으로 꺾고 아시아 여제 자리를 확고히 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한국은 전반전에 류은희(27.RB), 권한나(27.CB), 최수민(27.LW), 심해인(29.LB) 등을 앞세워 파상공세를 폈다. 하지만 일본의 3-2-1 전진 수비 전술에 막혀 공격 실패와 수비가 뚫리며 11-15, 4점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강재원 감독은 후반 들어 강력한 중거리 슛이 강점인 김진이(23.LB)를 투입했다. 작전은 맞아 떨어졌다. 일본의 압박 수비를 뚫어냈고, 골키퍼 주희(27.GK)도 3연속 선방에 성공하고 뒷문을 든든히 지켜냈다.

공격에 물꼬를 튼 한국은 역전에 성공했고 다급해진 일본은 골키퍼 대신 필드플레이어를 한 명 더 투입해 한국으로 넘어간 흐름을 되찾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베테랑’ 심해인의 영리한 플레이로 텅 빈 골대를 유린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강재원 감독은 “이번 대회 대표팀 소집 기간이 3주 밖에 되지 않아 다양한 전술훈련을 위한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승리로 이끈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더 보완해 세계무대에 도전하겠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아시아선수권 3회 연속 우승과 함께 대회 통산 13회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3-4위 순위결정전에서 중국이 카자흐스탄을 34-26(전반 16-12)으로 꺾고 3위에 올라, 오는 12월 독일에서 개막하는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마지막 남은 티켓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 선수들은 23일 공식 소집해제 후 소속팀으로 돌아가 24일부터 의정부에서 시작되는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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