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인천도시공사와 두산 경기에서 두산 정의경이 슛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대한핸드볼협회>

[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두산(감독 윤경신)이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두산은 19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1라운드 3주차 마지막 날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감족 강일구)를 28-21로 가볍게 제압하고 4승을 거뒀다.

경기초반 인천도시공사는 유동근과 박수철의 공격과 골키퍼 이동명의 슈퍼세이브까지 더해지면서 팽팽한 접전 속에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전반 22분이 지나면서 두산의 ‘노장’ 김동명과 정의경, 임덕준 등의 공격력이 살아나며 분위기를 뒤집고 역전에 성공 11-9로 전반 경기를 마쳤다.

후반 들어 조태훈, 나승도 등 패기로 뭉친 젊은 선수들이 공격에 가세하면서 인천도시공사를 28-21, 7점차로 무너뜨리며 1라운드 전승을 자축했다.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 서울시청(감독 임오경)은 광주도시공사(감독 유석진)를 31-26(전반 19-12)로 누르고 시즌 3승째를 챙겼다. 광주도시공사는 개막 4연패에 빠지며 첫 승 신고를 다음으로 미뤘다.

오늘의 경기결과

여자부

인천시청(2승1무2패) 24(전 12-12, 후 12-12)24 컬러풀대구(2승1무1패)

광주도시공사(4패) 26(전 12-19, 후 14-12)31 서울시청(3승2패)

남자부

두산(4승) 28(전 11-9, 후 17-12)21 인천도시공사(3승1패)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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