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청과 삼척시청의 경기장면<대한핸드볼협회>

[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인천시청이 삼척시청을 제압하고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인천시청은 10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삼척시청을 상대로 후반들어 역전에 성공하며 24-22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은 10-12로 삼척시청이 앞섰다. 하지만 후반 들어 김정은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16-15로 판세를 뒤집었다.

삼척시청의 맹공에 잠시 18-18로 동점을 이뤘으나 김희진과 원선필의 연속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한 뒤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김정은이 8골을 넣어 팀 승리에 주역이 됐고 원선필, 김희진이 각각 4골을 보탰다.

삼척시청은 신려진이 7골을 넣었지만 공격수들의 후반 부진으로 1무 1패가 됐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광주도시공사를 31-21, 대승을 거뒀다.

남자부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SK호크스를 21-19로 제압하고 2연승을 거뒀다.

10일 경기 결과

▲ 여자부

인천시청(2승) 24(전10-12, 후14-10)22 삼척시청(1무1패)

SK슈가글라이더즈(1승1무) 31(전16-8, 후15-13 )21 광주도시공사(2패)

▲ 남자부

SK호크스 (2패) 19(전9-11, 후10-10)21 인천도시공사 (2승)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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