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혼자 밥 먹는 ‘혼밥’, 혼자 술 마시는 ‘혼술’에 이어 혼자 여행하는 ‘혼행’이 최근의 여행 트렌드다. 여행박사가 혼자 여행을 떠나는 ‘혼행족’을 위해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20~30대 젊은 층들에게 나 홀로 문화가 최신 트렌드의 하나로 자리 잡으면서 ‘나홀로족’을 위한 소비패턴도 변모하고 혼밥, 혼술에 이어 혼자 여행을 떠나는 혼행족 마저 늘어나 국내는 물론 해외마저 1인 여행으로 만족할 여행지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혼행족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는 단연 일본이다. 전체 혼자 여행객 중 80% 이상이 일본으로 떠났으며 그중 30% 이상이 규슈를 선택했고 오사카와 대마도가 그 뒤를 이었다.

일찌감치 1인 문화가 자리 잡은 일본은 혼밥 식당이나 게스트 하우스, 캡슐 호텔 등 혼자 생활하기 부담 없는 공간이 많아 혼행족의 단골 여행지로 꼽힌다.

그 외 지역으로는 대만, 홍콩, 싱가포르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혼행족에게는 휴식을 위한 휴양지보다 쇼핑, 음식, 관광을 고루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여행박사에서는 혼자 여행 떠나는 여행객에 한해 5%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행박사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하면 상품 구매 시 바로 할인된다. 발급받은 쿠폰은 해외/국내 여행 상품 중 개별 자유 여행과 패키지여행에 한해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되며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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