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최웅선 기자]태국 파타야는 ‘스터디셀러’ 여행지다. 그 중에서도 여행자들이 꼭 찾는 곳이 ‘코란(koh larn 산호섬)’이다.

코란을 잘 모르는 여행자들은 단체관광객들이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시끌벅적한 필수코스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코란을 찾는 여행자가 늘어나는 것은 코란의 진면목을 알기 때문이다.

코란에는 6개의 크고 작은 해변이 있다. 단체관광객들이 찾는 곳은 가장 큰 해변인 ‘핫 따웬(hat ta waen)'이다. 제트스키, 패러세일링, 바나나 보트 등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서다.

하지만 ‘깃발코스’인 따웬선착장이 아닌 '나반선착장(naban port)'으로 들어가면 코란의 진면목이 펼쳐진다.

선착장 주변의 작은 리조트는 바다 위 방갈로 위에 떠 있어 작은 어촌 마을의 평온한 풍경과 멋진 일몰을 선사한다. 또 쏭태우를 타고 15분 정도 거리에 유러피언들이 편안한 휴식을 즐기는 해변이 있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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