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도쿄타워<일본정부관광국 제공>

[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한·일 관계 악화에도 한국인 방일 여행자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정부관광국(JNTO)는 작년 한국인 방일 여행자수는 5.090,300명으로 최고 기록인 2015년 4,002,095명을 넘어 사상 처음으로 연간 통계치 5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인 여행자 증가의 배경으로는 저비용 항공사(LCC)의 신규 취항 등에 따라 좌석 공급량의 확대가 가장 큰 것으로 JNTO는 분석했다.

월간 기준 작년 1월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은 방일 여행자는 매월 30!40만명 대의 안정적인 증가가 계속 됐다.

특히 작년 4월 ‘구마모토 지진’에 의한 한국인 여행자 감소가 우려됐지만 JNTO의 집중적인 지원에 힘입어 방일자수가 순조롭게 회복됐다.

JNTO는 인기 ‘유튜버’를 기용해 현장감 넘치는 동영상 발신, 민간기업과의 제휴 등 다방면에 걸친 방일 여행 프로모션을 통해 지방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신해 방을 의욕을 증기시켰다고 내다봤다.

한편, 2016년 방일 외국인 여행객수는 전년대비 21.8% 증가한 2,403만 9천명으로 JNTO가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1964년 이후 최다 방일 여행객수를 기록했다.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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