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승렬<사진제공 스포티즌>

[와이드스포츠=강혁 기자]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노승렬(26)이 국내 스포츠 마케팅사인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노승렬은 고2 때 프로전향과 동시에 아시안투어 Q스쿨을 최연소로 통과하고 2008년 미디어차이나클래식에서 프로데뷔 첫 승을 올렸다. 2010년에는 유러피언투어와 공동주관하는 메이뱅크 말레이시아오픈 정상에 올라 유러피언투에서 경험을 다져 미국프로골프(PGA)투어로 진출했다.

2014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PGA투어 첫 승을 거둔 노승렬은 스윙교저으로 인한 손가락 부상으로 성적부진에 시달렸지만 회복 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승렬은 “올 시즌 우승하는 것이 목표지만 부상 없이 시즌을 소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부상이 없으면 올해 2승 이상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일정과 조건이 맞으면 올해 코리안투어 1~2개 대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혁 기자  kang@wide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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